-저자-
로버트 기요사키
일본계 미국인 4세대로 1947년 하와이에서 나고 자랐다. 미해양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해병대에 자원, 베트남전에서 장교이자 무장헬리콥터 조종사로 복무했다. 전역 후 제록스 하와이 지점에서 세일즈맨으로 일했으며 30세가 되던 1977년부터 자신의 사업을 시작했다. 자기계발에 대한 욕구가 강해 자신을 발전시키는 강의와 세미나는 어김없이 찾아 다녔다. 30~34세 사이 그는 큰 성공과 큰 실패를 한꺼번에 맛본다. 34세가 되던 1981년 ‘재기불능’ 상태에 빠졌을 때 20세기가 낳은 천재이자 ‘자기계발 분야의 선구자’라 불리는 R. 벅민스터 풀러 박사를 만난다. 로버트는 스승의 가르침대로 인생을 대혁신한다. 돈을 쫓는 인생이 아닌 소명을 찾아 사는 인생을 선택한다. 유해물질을 배출하던 사업체를 정리하고 미국 본토로 들어가 기업 근로자들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자기계발 교육을 시작한다. 그러한 노력은 재정교육으로 심화되었고, 로버트는 38세가 되던 1985년에 투자교육 및 금융컨설팅을 중점적으로 하는 글로벌 기업을 설립해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투자교육가’가 된다. 47세에 은퇴를 선언하더니 50세가 되던 1997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집필해 세계적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은 이후 10년 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로 이어졌으며 로버트 기요사키는 글로벌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른다. 2006년에는 도널드 트럼프와 함께 《기요사키와 트럼프의 부자》를 집필해 다시 한 번 큰 화제를 일으켰다.
-출처- 교보문고 저자소개
-줄거리-
로버트는 '가난한 아이'라는 이유로 친구의 별장에 초대를 받지 못한다. 이 일을 통해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로버트는 '가난한 아빠' 자신의 아빠의 소개로 '부자 아빠' 마이크의 아버지를 찾아가 금융지식을 쌓기 시작한다.
-느낀점-
난 한국 근현대 소설을 읽기 싫어했다. 전쟁의 아픔과 슬픔에 우울한 냄새가 생선 비린내 처럼 진동하는 게 싫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 근현대 소설을 서서히 접하고 읽으며 우리 나라의 상처를 바라보게 되었다. 이는 어떻게 보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내용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오늘날 우리는 돈에 대해 이야기하기 싫어한다. 난 그 이유가 그저 무섭기 때문에 피한다고 밖에 생각이 안든다.
하지만 무섭다고 피하는게 정답이 아니라는 걸 우리는 알고있지만 정확히 왜? 라고 누군가 물어보면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그리고 그 왜? 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한다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통해 답을 찾을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음에든 글귀-
오늘날 많은 나라에서 예금에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그래서 저축하는 사람은 패배자가 된다. 오늘날 가장 큰 패배자는 돈을 위해 일하고 저축을 하는 사람들, 즉 가난한 사람들과 중산층이다.
p - 11
두 분 모두 교육과 학습의 가치를 매우 높이 평가했지만, 무엇을 배우는 게 중요한지에 대해서는 생각이 달랐다. 한 분은 열심히 공부해서 변호사나 회계사 같은 전문가가 되거나, 경영대학원에 가서 MBA를 해하기 위해, 돈이 나를 위해 일하도록 만드는 법을 배우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라고 가르쳤다. "나는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그분은 거듭 이런 애기를 했다. "돈이 나를 위해 일한다!"
나는 아홉 살 때 부자 아버지의 말을 따르기로, 그분에게서 돈에 대해 배우기로 결심했다. 바꿔 말해, 학위는 많아도 여전히 가난한 아버지의 말을 따르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p - 29
"지미와 걔네 친구들의 말이 맞는 것 같아. 우리는 가난해"
아버지가 막 자리를 뜨려다가 그 말을 들었다. "애들아, 너희들은 포기할 때만 가난한 거란다. 가장 중요한 것은 너희가 무언가를 실행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로만 부자가 되는 꿈을 꾼다. 그런데 너희들은 무언가를 직접 행동에 옮겼지. 그런 너희들이 무척이나 자랑스럽구나. 다시 얘기하마. 그런 점은 계속 살려 나가야 한다. 포기하지 말아라."
p - 39
세상은 갈수록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주식 시장의 거래는 이제 천 분의 몇 초 사이에 이뤄진다. 상거래 또한 이터넷상에서 수분 이내에 성사된다.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좋은 조건에 거래를 맺기 위해 경쟁한다. 결국 빠른 결정을 내릴수록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커진다는 얘기다. 망설이면 다른 누군가가 기회를 채 간다.
p - 45
"아저씨가 실은 구두쇠에 직원들이나 착취하는 사람이라는 거요?"
부자 아버지는 몸을 뒤로 젖히며 너털웃음을 터트렸다. 이윽고 그분이 말했다.
"다시 생각해 보렴. 관점을 바꿔 봐. 나를 탓하지 말고. 내가 문제라고 여겨서도 안 된다. 만일 내가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넌 나를 바꿔야 겠지. 하지만 네가 문제라는 걸 깨달으면 너 자신을 바꿀 수 있어. 그러면서 뭔가를 배우고 더 현명해지는 거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은 그대로 놔두고 늘 남들을 바꾸려고만 하지. 이 점을 명심하렴 다른 사람들보다 나 자신을 바꾸는 것이 훨씬 쉽단다."
p - 56
나는 오늘 네가 아직도 돈에 대해 배우겠다는 열정을 갖고 있는지 알고 싶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거든. 그들은 학교에 가고, 전문 지식을 배우고, 직장에서 재미있게 일하고, 많은 돈을 벌고 싶어 하지. 그러다 어느 날 눈을 뜨면 심각한 재정적 문제에 빠져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러면 그때부터는 정말로 그만둘 수가 없어. 그게 바로 돈이 너를 위해 일하게 하는 법을 배우지 않고 돈을 위해 일하는 법만 아는 데 따르는 대가다.
p - 64
"부자들은 자산을 취득한다. 그렇지만 가난한 이들과 중산층은 부채를 얻으면서 그것을 자산이라고 여기지."
p - 109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금흐름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이 금전적인 문제에 시달리는 이유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 교육을 많이 받고 직업적으로 성공한 사람도 돈에 대해서는 무지할 수 있다.
p - 120
1974년, 맥도날드의 창업자인 레이 크록은 오스틴에 소재한 텍사스 대학의 경영대학원에서 강연 요청을 받았다. 당시 내 친구 중 한 명이 그 경영대학원에 다니고 있었는데, 강렬하고 고무적인 강연이 끝난 뒤 학생들은 레이에게 뒤풀이로 단골 술집에서 맥주나 같이 하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레이는 흔쾌히 그 초대를 받아들였다.
"내가 무슨 사업을 하고 있죠?" 일행이 한 명도 빠짐없이 맥주잔을 손에 들고 나자 레이가 물었다.
"우린 웃었지." 내 친구가 말했다. "다들 레이가 장난을 치는 거라고 생각했거든."
아무도 대답하지 않자 레이가 다시 물었다. "내가 무슨 사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학생들은 다시 웃음을 터트렸다. 마침내 한 용감한 학생이 소리쳤다. "레이, 이 세상에 당신이 햄버거 사업을 하고 있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레이가 싱글거렸다. "그렇게 대답할 줄 알았지요." 그는 잠시 말을 멈췄다가 재빨리 덧붙였다. "신사 숙녀 여러분, 나는 햄버거 사업을 하지 않습니다. 나는 부동산 사업을 하지요."
내 친구는 레이가 학생들에게 그의 관점을 설명하는 데 시간을 깨나 잡아먹었다고 말해 주었다. 레이는 그의 사업이 기본적으로 햄버거 체인점을 파는 것임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각 체인점의 위치였다. 그는 부지와 그 위치가 각각의 체인점이 성공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인임을 알고 있었다. 말하자면 맥도날드 체인점의 영업권을 구매하는 사람은 레이 크록의 회사를 위해 가게에 위치한 부동산을 사는 것이었다.
p - 161 ~ 162
부자 아버지는 우리가 돈이 우리를 위해 일하게 하는 것의 위력을 때닫고 금전적으로 더욱 똑똑해짐으로써 아무에게도 내둘리지 않길 바랐다. 아는 것이 없다면 힘센 자들에게 내둘려 지기 쉽다. 반면에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면 싸워 볼 기회가 생긴다.
p - 191
정부의 이상은 돈을 남기지 않는 것이다. 할당된 자금을 다 소비하지 못하면 다음 해 예산에서 그만큼 차감당하는 리스크가 따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업하는 사람들은 돈을 남겨야 보상을 받고 그 효율성을 칭찬받는다. 정부가 계속 그 이상에 충실해 있는 돈을 죄다 쓰고 갈수록 소비의 규모를 늘리면 그 결과 중산층, 나아가 서민들에 대한 징수가 확대될 수밖에 없다.
p - 201
그럼에도 나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과도한 두려움과 자기 회의야 말로 개인의 천재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임을 알게 되었다. 답을 알면서도 용기가 부족해 행동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보면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
p - 211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투자 기회는 왔다가 간다는 것이다. 시장은 호황과 불황을 오간다. 경제는 활발해졌다 침체된다. 세상은 항상 우리에게 날마다 절호의 기회를 제공하지만 불행히도 우리는 너무나도 자주 그것들을 보지 못하고 지나친다. 하지만 기회는 늘 여기에 있다. 세상이 변화할수록, 기술이 발전할수록, 기회는 더욱더 자주 찾아올 것이며 당신과 당신의 가족이 재정적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힘들게 금융 지능을 계발하는 것일까? 다시 말하지만,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것은 당신뿐이다. 내가 금융 지능을 계발하는 것은 변화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나는 과거에 매달리기보다 변화를 반긴다. 시장은 호황과 불황을 반복할 것이다. 내가 금융 지능을 계속해서 계발하는 것은 시장이 변화할 때마다 누군가는 무릎을 꿇고 일자리를 구걸해야 하기 때문이다. 반면 다른 사람들은 삶이 아무리 하찮은 것들을 건네주더라도(사실 우리 모두는 자주 그런 상황을 접하게 된다.) 그것을 수백만 달러로 바꿀 줄 안다. 그것이 바로 금융 지능이다.
p - 231
평생동안 금융 지능을 계발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그래야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오기 때문이다. 높은 금융 지능을 갖출수록 좋은 거래 인지를 쉽게 판단할 수 있다. 좋지 않은 거래를 구분하거나 나쁜 거래를 좋은 거래로 바꿀 수 있는 것도 바로 당신의 금융 지능이다. 더 많이 배울수록(실제로 배워야 할 것들이 산더미 같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경험과 지혜를 축적하게 되기 때문이다. 내게는 늘 안전하게 투자하고,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면서도 금융 지혜를 얻지 못하는 친구들이 있다. 그것을 계발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p - 236
부자가 되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다. 불행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이 지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승자는 패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패배자들은 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실패란 성공과정을 구성하는 일부다. 실패를 피해 가는 사람들은 결국 성공 또한 피해 가게 될 것이다.
p - 240
아는 것이 재산이다. 모르는 것은 커다란 위험이 된다.
위험은 늘 있다. 그러니 그것을 피하기보다 관리하는 법을 배우라.
p - 243
이런 옛날 말이 있다. "일자리란 '겨우 목구멍에 풀칠을 하는 것'이다." 불행히도 이는 실제로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다. 왜냐하면 학교는 금융 지능을 지능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수입에 맞춰 생활한다. 그들은 일을 하고 청구서를 지불한다.
p - 264
벌써 의료보험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국가의 많은 병원들이 "누구를 살리고, 누구를 죽일 것인가?"와 같은 어려운 결정에 직면하고 있다. 그들의 판단 기준은 오직 그들에게 할당된 예산과 환자의 나이 뿐이다. 환자가 나이가 많을 경우, 이들은 종종 나이가 더 적은 환자들을 선택한다. 나이 많고 가난한 환자들은 줄 뒤로 밀려나는 것이다. 부자들은 더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더 오래 살 수 있을 것이며, 반면에 가난한 사람들은 죽을 가능성이 크다.
p - 268
이 세상에는 가난한 인재들이 가득하다. 많은 경우 그들은 재정적으로 고생하거나 실제 능력보다 적게 버는데, 그것은 그들이 아는 것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모르는 것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p - 272
실패는 승자에게 힘을 불어넣는다. 그리고 실패는 패배자들을 좌절시킨다. 이것이 바로 승자들이 지닌 가장 큰 비밀이다. 패배자들은 모르는 비밀이다. 승자의 가장 큰 비밀은 바로 패배를 통해 승리를 위한 영감을 자극받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지거나 잃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프랜 타켄튼의 말을 다시 한번 상기하자면 "이기는 것을 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프랜 타켄튼과 같은 사람들은 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지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지는 것이 자신들을 더 나아지게 만들 뿐이라는 사실을 안다. 지는 것을 싫어하는 것과 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잃는것을 대단히 두려워한다.
p - 294
나는 오만하게 굴 때마다 돈을 잃었다. 왜냐하면 오만할 때 나는 내가 모르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진심으로 믿기 때문이다.
p - 315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자가 되지 않기로 선택한다. 인구의 90퍼센트는 부자가 되는 것이 너무 귀찮은 일이라고 생각하낟. 그래서 그들은 이런 말을 생각해 냈다. "난 돈에는 관심이 없어." "난 결코 부자가 되지 못할 거야." "걱정할 필요 없어. 난 아직 젊거든." "돈을 좀 벌면 그 때가 돼서야 앞날 생각을 하지 뭐." "돈 문제는 내 남편/부인이 책임지기로 했어." 이런 대꾸들의 문제점은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로부터 두 가지를 박탈한다는 것이다. 하나는 시간으로, 이는 우리의 가장 귀중한 자산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배움이다. 돈이 없다고 해서 그것이 배우지 않는 데 대한 변명거리가 될 수는 없다.
p - 335
파도 타는 사람들이 흔히 이야기하듯이 "새로운 파도는 항상 있다." 서둘러 달려와 늦게 파도를 타는 사람들은 대게 휩쓸려 나가 버리기 마련이다.
p - 340
중요한 것은 지능이 아니다. 아무리 똑똑한 사람들도 그들의 지성이 오만함과 결합되면 무지해질 수 있다. 정말로 지적인 사람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환영환다.
p - 371
사고파는 게임은 재미있다. 이 점을 명심하라. 그것은 재미있고, 오직 게임일 뿐이다. 그러니 제안을 하라. 누군가는 좋다고 대답할지도 모른다.
p - 340
-출처- 민음인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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