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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 BOOK/부동산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 너나위 / RH korea

by 안녕 - HOON 2022. 4. 22.

-저자- 

너나위

(너와 나를 위하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30대 후반의 직장인이자 세 식구의 가장. 매일 밤 11시, 12시까지, 그것도 모자라 주말에도 자리를 지키며 승승장구하던 대기업 직원이었으나, 존경하던 선배가 회사의 권유로 퇴직한 후 회사는 결코 직원을 책임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철저히 깨달았다.
불안한 미래와 나 자신의 노후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우연히 읽은 투자서 한 권에서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 가난한 비평가가 아닌 풍족한 실천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처음 9개월간 100권 이상의 경제 및 투자서를 읽으며 자본주의와 돈에 대해 공부하고, 하루도 거르지 않는 현장 답사로 부동산 실전 투자를 준비한 저자는, 마침 찾아온 상승장에서 공격적인 투자로 70억 자산가로 거듭났다. 직장생활을 통해 얻는 월급을 종잣돈 삼아 매입한 부동산과 함께 일한 덕분이다. 불가능하게만 보였던 ‘월급쟁이 부자’의 길에 접어들자, 이제 월요일 아침에도 웃으며 출근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는 부동산 온라인 커뮤니티 ‘월급쟁이 부자들’에서 4년간의 투자 경험을 담은 칼럼과 다양한 주제의 오프라인 강연으로 초보 투자들에게 올바른 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재테크 분야 1위 팟캐스트 ‘월급쟁이 부자들(직장인 재테크 학교)’에서 ‘보험사 직원이 알려주는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현명한 보험 소비 정보’ 편에 출연해 엄청난 조회 수를 기록했다.

-출처- 교보문고 저자소개

 

-줄거리-

"회사는 당신을 책임지지 않는다!"  입사한 당신 은퇴를 준비하라

 

-느낀점-

길 위에서 흔히 마주치는 폐지를 줍는 노인들은 젊을때 열심히 살지 않아 노년의 삶이 고단해진 걸까? 뉴스에서 들려오는 물가상슬률 4% 이대로 나는 괜찮은 걸까? 우리는 이렇게 가만히 있으면 안되는 사실을 알고 있고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 많은 사람들은 그저 이상황을 지켜만 보고 있다.

 

-마음에든 글귀-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간이며, 과거의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가 지금의 나를 결정한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그렇게 나는 자극적인 즐길 거리로 불안감을 뒤로 미뤄버리던 이전의 무책임한 삶에서 탈출했다.

p - 10

 

부동산은 인류 역사상 단 한순간도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잃어본 적이 없다. 그렇기에 이런 부동산의 본 모습을 똑바로 보지 못한다면, 결국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내몰릴 수 밖에 없다. 그저 내 생각이나 주장이 아니다. 역사가 말해주는 실제이자 현실이다.

p - 12

 

삼겹살뿐 아니라 대부분의 식음료와 생필품은 당신의 예금금리보다 빠른 속도로 '가격이 오른다.' 그리고 그에 따라 당신이 살 수 있는 것, 할 수 있는 것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현실에서는 많은 사람이 자신이 열심히 모은 돈의 가치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것을 그저 지켜보고만 있다.

p - 28

 

투자는 위험하다고? 천만에! 내가 보기에 가장 위험한 것은, 아주 작은 리스크도 감당할 수 없다며 결과가 빤히 보이는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으려는 태도다.

p - 34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에서 제공하는 노후생활 지원은 필수 수준에 턱없이 모자라므로 노년 노동이 불가피하다. 그런데 노인 근로자가 해야 하는 일은 젊은이들에게도 어렵고 힘든 일이 대다수다. 절망스러운 것은 이렇게 나이 들어서까지 힘들게 일을 해야하는데도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이 OECD 국가 중 1위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노인들은 행복하지 않다. 하나하나 적다 보니 한숨이 절로 나올 지경이다. 나도 내게 닥쳐올지 모를 상황을 미리 생각해보고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이런 일들이 그저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우리가 길에서 어렵지 않게 마주치곤 하는 파지를 수거하는 노인들을 보라. 그들의 현재 삶이 그들이 젊은 시절 아무 대책도 없이 게으르게 산 결과라고 단정할 수 있는가? 젊은 시절 누구보다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살아왔음에도 이런 상황에 내몰릴 수 있다. 노후 파산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한 이들을 보도하는 기사 앞에서, '오죽하면 죽음을 선택할까?'란 생각이 들 때 나는 무력함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낀다.

p - 47

 

어두컴컴한 동굴 속에서도 길을 찾고자 하는 사람의 눈에 가장먼저 빛이 들어오듯,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덮어놓고 문제점만 비난하는 사람보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배워가며 노력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보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배워가며 노력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에게 더 많은 기회가 생긴다.

p - 60

 

한두 번의 운 좋은 성과를 거둔 초보 투자자일 경우, 자신이 잘해서 성과가 난 거라 착각하는 순간 언젠가 그 자만심이 큰 화로 되돌아올 수 있다.

p - 113

 

그렇다면 결국 가치를 볼 줄 아는 안목, 그것이 부동산 물건의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사실이는 부동산뿐 아니라 모든 투자 대상을 볼 때도 마찬가지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다른 주식 투자자들보다 뛰어난 수익을 내는 것도 특정 기업의 현재 주가가 그 기업이 가진 잠재력과 가치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을 알아보는 안목을 가졌기 때문이다.

p - 125

 

사람들은 통상 본인이 원하는 것만 주장한다. 그러나 협상의 기본은 주는 것에 있다. 내가 상대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느냐에 따라 원하는 것을 얻느냐 얻지 못하느냐가 결정된다.

p - 130

 

대안이 있는 사람은 급할 것이 없다. 투자할 수 있는 지역과 물건을 얼마나 아느냐에 따라 그 결과 역시 달라진다. 이것이 안 되면 저것, 저것이 안 되면 다른 것을 택하면 된다. 이처럼 하는 지역을 늘려두면, 저평가된 투자처를 발굴할 때뿐 아니라 실제 협상에서도 강력한 무기를 손에 쥘 수 있다.

p - 151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 실력이 뒷받침된 후에야 비로소 돈을 만들 자격이 생긴다는 걸 기억하라.

p - 187

 

누군가에게는 이 로드맵의 결과가 대단히 허황된 것으로 보일지 모르겠다. 하지만 세상 어딘가에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꽤 큰 성과를 이뤄낸 투자자가 있다는 걸 기억하라.

p - 233

 

그러나 초보 투자자는 이처럼 매수자에게 유리한 시장이 됐음에도 단지 어서 투자를 해보고 싶다는 조급함에 종종 일을 그르치곤 한다. 그렇다면 투자 실패의 주된 원인이 되는 조급함을 통제할 방법이 없을까? 내 경험상 가장 좋은 방법은 '거기 아니면, 여기에 하지 뭐'란 마음이 드는 상황을 만들어두는 것이었다.

p - 307

 

우리 부부처럼 맞벌이하면서 몇십 년 동안 돈을 모아도 서울에 아파트 한 채 마련하기 어려운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비교적 합리적이라 생각했던 내 기준으로도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상황이었기에, '현재 집값은 터무니없이 비싸며, 그래서 일본처럼 거품이 빠지면 부동산 가격도 폭락할 것이다. 이렇게 된 데는 분명히 비정상적인 외부의 힘이 작동했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그 힘의 주체는 선량하고 성실한 나 같은 사람이 아닌, 탐욕스럽고 이기적인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내가 내린 정의는 힘을 잃어갔다. 이유는 간단했다. 내 생각과는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졌으니까. 대한민국의 집값은 계속, 꾸준히, 올라갔다. 당신의 경우는 어떤가? 세상이 당신의 예상대로 흘러가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지금까지의 입장과 생각만 고수할 게 아니라 그것이 틀린 건 아닐지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고민하는 건 현재 나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 중 내 힘으로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구분하기 위해서다. 내 힘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라면 더 노력해서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면 되지만, 내 힘이 미치지 않는 영역의 일이라면 내 생각을 바꿔야 한다.

p - 322

 

당신의 주변에 비슷한 생각과 목표를 가진 사람들을 두라. 태권도를 배울 때 아무도 없는 도장에서 혼자 기합을 넣으며 발차기를 하는 것보다는, 여러 친구와 함께 도장이 떠나갈 듯 쩌렁쩌렁한 기합을 지르면서 발차기를 하는 게 훨씬 즐겁지 않겠는가? 같은 곳을 보는 사람들은 서로에게 연료가 된다. 장거리를 여행하는 철새는 혼자 나는 법이 없다.

p - 335

 

어떻게 하면 최고의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을까? 내가 이만큼 간절하니 주변의 최고들이 알아서 다가와 나와 함께해주어야 하는걸까? 당연히 아니다. 아직은 부족한 것이 많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능력도 없는 내가 최고의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는 것. 여기서 말하는 좋은 사람이란, 주변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란 뜻이다. 좋은 영향을 미치고 싶다면, 내가 가진 재능과 경험을 주변에 나누어야 한다.

p - 340

-출처- RH korea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